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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이날 방송을 통해 합류하게 된 라희, 라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0년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슈는 1세대 아이돌 최초 슈퍼맘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여섯 살 장남 유와, 18개월 된 일란성 쌍둥이 라희-라율의 아침 준비를 시작한 슈의 아침 풍경은 여느 집 엄마들보다 바빴다. 남편이 출근한 뒤에도 슈에게는 한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남은 음식으로 급히 끼니를 떼우는 슈의 모습은 ‘요정’ 으로 활약하던 S.E.S 시절과는 분명 달랐지만 훨씬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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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먹이고 씻기느라 종일 고생하는 모습이었지만 슈는 그 속에서 무척이나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목욕을 마친 라희, 라율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가하면 아이들의 작은 행동에도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도 “셀카봉으로 사진을 못 찍었네” 라며 추억을 남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가장 먼저 밝혔다. 이어 슈는 아이들이 성장 과정을 종일 지켜보면서도 언젠가 어른이 되어 품을 떠나게 될 것이 가장 슬프다는 속내를 밝히며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아이들이) 안 컸으면 좋겠다. 지금이 정말 예쁘다” 라며 울먹이는 엄마 슈의 모습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공낙하에 도전하는 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