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박명수, "작은 거 큰 거 다 봤던 물을 지금은..." `폭소`
KBS2 `용감한 가족`에서는 6명의 가족들이 톤레사프 호수에 푹 빠졌다.
13일 방송될 `용감한 가족` 4화에서는 톤레사프 호수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가족 구성원들의 거침없는 입수가 그려진다.
톤레사프 호수는 수상가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든 오물과 폐수 뿐만 아니라 각종 가축들의 분뇨까지 섞여있는 물이다. 현지 사람들은 그 물로 샤워에 양치까지 하지만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 가족들에게 호수 물은 여전한 `멘붕`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은 `멘붕`을 극복하고 마을의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샤워를 하며 현지 생활에 완벽하게 녹아들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터뷰에서 설현은 "이런 물에 들어가서 몸을 담그고 수영을 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라며 물에 들어간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웃으며 "내가 뒤에서 작은 거 큰 거 다 봤던 그 물에 뛰어 들어가서는 결국 물까지 먹었다"라며 `웃픈`(웃기고 슬픈) 순간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용감한 가족` 심혜진, 그래도 여배우인데 대단하네", "`용감한 가족` 설현, 정말 순수하다", "`용감한 가족` 박명수, 정말 깔끔한 척 잘해", "`용감한 가족` 연예인들인데 그래도 방송을 위해서!", "`용감한 가족`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살며 가족과 행복,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사진=KBS2 `용감한 가족`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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