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암 유전자 분석 연구에 나섭니다.
KT는 삼성서울병원과 암 유전자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처방을 할 수 있는 암 유전체 분석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암 유전체 분석은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같은 암이라도 개인특성에 따라 각각 다른 항암제 처방을 하는 암 맞춤의학 핵심 기술입니다.
현재는 항암제 투여 후 치료반응에 따라 약물의 종류와 항암횟수를 결정하지만 암 유전체 분석이 완료되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 종류와 투여방식을 미리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양 기관은 각자가 가진 클라우드 컴퓨팅, 유전체 분석 플랫폼 등 ICT 기술과 암 치료 및 암 유전체 분석 노하우 등 의료 역량을 융합해 1천 명의 암환자 유전체 정보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차동석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개인 유전체 정보 기반 맞춤 의료서비스가 보편화되면 대규모의 컴퓨팅 파워와 분석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유전체 분석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맞춤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연구-진료 간 연계 인프라 강화 및 국내외 연구자,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