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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5천673가구 공급…지난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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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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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만 5천673가구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천307세대보다 7천 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아파트가 1만 3천51가구, 주상복합 553가구, 오피스텔이 2천69실이다.

    올해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에 공급하는 9개 단지 6천391가구는 모두 재건축재개발 단지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에 총 9천510가구를 조성하는 강남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이 있다.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총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현대산업개발이 조합 1천963가구, 일반분양 49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을 포함한 강남지역 5개 단지 4천116가구, 강북지역 4개 단지 2천2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천안, 수원 등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5개 단지 3천739가구, 주상복합 1개 단지 553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2천69실을 공급한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분양단지로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분양이 있는데, 이번 5차 분양은 주상복합단지로서 553가구가 5월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울산, 군산, 속초, 거제 등 4개 단지 2천921세대를 공급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1월 초 계약을 실시한 대구 수성 아이파크와 창원 용지 아이파크 두 단지 모두 계약시작 1주일 만에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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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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