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힐러` 마지막회에서는 서정후(지창욱)와 채영신(박민영)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어르신(최종원)에게 죗값을 치루게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후는 자신에게 씌워진 살인 누명을 벗고, 어르신으로 대변되는 잘못된 권력을 쥔 과거 세대에게 복수했다.
서정후와 채영신, 김문호(유지태)는 러시아에서 온 제보자에게 박정대가 자신의 욕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증거를 건네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 제보자를 썸데이 뉴스 생방송 카메라 앞에 세우며 박정대의 잘못을 만천하에 알렸다.
결국 과거의 죄책감에 시달렸던 김문호는 당당하게 자신의 행복을 찾아 나섰다. 서정후와 채영신은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사랑이 더욱 돈독해졌고, 이들의 연이은 키스신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창욱 박민영, 둘 진짜 잘 어울린다" "지창욱 박민영, 수고했어요~" "지창욱 박민영, 재미있게 봤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힐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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