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ICT, 즉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지난해 1월보다 6.33% 증가한 141.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기업 급성장, 러시아 및 유럽 경제 침체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1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이 증가한 반면 휴대폰은 애플, 중국 로컬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지난해 1월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일본, 유럽연합(EU)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ICT 수입은 지난해 1월보다 14% 증가한 79.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이폰6 등 휴대폰 수입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ICT 무역수지는 6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 흑자(55.3억 달러) 달성에 한 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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