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 구축에 교두보가 구축 될 전망이다.
핵심기업경제인연합회는 변화하는 중국 시장에 면세 보세 쇼핑몰 구축을 계획 중인 CDFK(China Duty Free Korea)와 한중 기업 간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중국의 온라인 매출액은 2조7898억 위안 (약 488조원)으로 전년 대비 49.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조 위안 (약 522조 원 가량)대를 처음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경제의 급성장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해외 유출 쇼핑자금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또한 한국 보따리상처럼 불법 라인으로 해외상품을 구매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탈세 급증도 추가적인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공상총국은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 그 결과로 2012년 중국 정부가 지정한 파격적인 면세를 통한 거대 쇼핑몰 사업을 전격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대안 조치가 파격적인 면세 제도가 마련된 CDF(China Duty Free)보세 면세 무역의 형태이다.
중국 현지에 한류상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결제대금이 법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중국 면세점(온라인과 오프라인) 입점 타당성이 합의되면 까다로운 CCC(중국강제인증제도) CFDA(중국 식약품 감독관리국)의 인허가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CDFK(회장 신용재, 대표 김낙현)측은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중국 CDF에 발주 업무를 총괄하는 CDFK가 유능한 밴더와 제조사를 모집 계약 중이다”라고 밝히며 “한류열풍으로 이미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은 우리기업은 특별히 KOREA관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이를 위한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기업경제인연합회 김진엽 본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CDF는 결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확실한 보증으로 월등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핵심 중소기업들과 대기업의 상생을 근간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의류 신발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 등)을 선보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이다”라며 핵심기업경제인연합회의 회원사들이 골고루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공유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CDFK와 핵심기업경제인연합회는 우리 핵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새로운 중국 소비자의 눈길도 사로잡겠다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포부를 당당히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