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의 결혼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생활고 고백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조재윤이 9살 연하의 미모의 쇼핑호스트와 결혼식을 올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재윤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 신부 조은애 씨와 참석해 기자회견을 가져,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고 고백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재윤은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이 늦어질 것 같아 필리핀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아내를 닮은 허니문 베이비를 갖고 싶다. 아들 딸 가리지 않고 예쁜 2세를 갖고 싶다. 예쁘게 잘 살겠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조재윤은 자신의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조재윤은 "무명시절 연봉이 150만 원이었다"며 "서른다섯, 여섯까지 용돈을 받았다. 어머니가 침대 맡에 2~3만 원을 놓고 나가시면 그 돈으로 대학로 갈 때 차비하거나 (속상해서) 술을 사 먹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재윤의 결혼식에는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고 전해졌으며, 축가는 한솥밥을 먹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걸스데이가 불러준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