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양파가 패닉의 ‘달팽이’를 열창했다.
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에서 가수 양파는 패닉의 ‘달팽이’를 재해석해 무대를 꾸렸다.
이날 ‘달팽이’를 부른 양파는 잔잔하게 시작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양파는 ‘달팽이’를 선곡하게 된 이유로 “청춘들의 꿈을 노래하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20대 초 중반 친구들이 바다로 나가 멋진 역할을 하며 이 세상에 살아남겠다는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가 담배 한 개비, 녹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돌아다니는 한 마디로 백수의 모습인데 나도 오랫동안 백수였다”고 재치 있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가수3 양파”, “나는 가수다3 양파, 잘 하더라”, “나는 가수다3 양파, 얼굴도 예뻐”, “나가수3 양파, 오랜만에 반가워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파는 ‘달팽이’로 1차 경연대회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