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남혜리(지주연)가 박주란(문희경)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혜리(지주연)은 박주란(문희경)을 찾아가 “얼마나 놀라고 기가 막히냐‘라며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기가 막힌 걸 어떻게 말로 다 표현 하냐. 하루에도 12번씩 억장이 무너진다. 그나저나 너희 집에서 지건아빠(정한용) 일로 혼사에 말 나오는 그런 일은 없냐’라며 걱정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그러자 남혜리(지주연)는 “다행히 MOU체결돼서 사업문제는 한시름 낫다. 하지만 남순(김민교)이 그 아이 때문에 결혼 문제는 걱정하는 눈치다”라고 대답했다.
이런 남혜리(지주연)의 말에 박주란(문희경)은 “우리 지건(성혁)이는 애아빠(정한용)이랑 다르다. 내 아들이지만 어디서 그런 애가 나왔는지. 나랑, 지 아빠는 하나도 안 닮았어. 그러니까 송도원(한채아)이 볼 거 없는 가난뱅이 좋다고.. 어모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이라며 남혜리(지주연) 눈치를 봤다.
이에 남혜리(지주연)은 “지건오빠 믿을만한 사람인 거 제가 잘 안다. 그치만 저희 부모님 입장에선 혼사 문제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얼른 두 분 관계 정리해서 제 혼사 도와 달라”라며 살갑게 대했다.
하지만박주란(문희경)은 “미안하다. 혜리야, 너한테 시어머니가 돼 주고 싶었는데..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나 있을는지 모르겠다. 다른 여자가 앉아있을 수도 있어”라며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