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가 전 소속사 대표와 2차 대질 심문을 갖는다.
6일 화요비가 서울 동부지검에서 전 소속사 대표와 2차 대질 심문을 갖는다. 앞서 화요비는 10억 원 투자계약과 관련해 사문서 위조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오후 두시경 서울동부지검에 도착한 화요비는 취재진을 향해 "이 상황이 무섭고 떨리지만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화요비는 전 소속사 대표가 10억 원 상당의 투자 계약을 하면서 자신의 동의 없이 인장을 임의로 제작해 날인하는 등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떠넘겼다며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화요비의 현재 소속사 관계자는 "앞서 가수 윤하와도 법정 분쟁을 일으켜 패소한 바 있는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는 2010년 12월 화요비와 계약했지만, 미진한 활동 지원으로 3년여의 공백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요비,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화요비, 엄청 짜증나겠다" "화요비, 잘잘못을 잘 가리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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