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이영아를 향한 알 수 없는 속내를 드러냈다.
어제(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극본 김영인 / 연출 홍창욱) 38회에서 민철(정준 분)은 민주(윤주희 분)에게 장미(이영아 분)가 태자(고주원 분)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둘이 절대 잘 될 수 없다”며 장미의 유산 사실을 폭로했다.
민철은 “흠도 보통 흠이 아니다. 그 여자 내 아이까지 가졌다가 유산했어. 생각보다 뻔뻔하네. 난 절대 태자 마음 받아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라며 “그런 거 이해하는 남자들 세상에 별로 없다.”며 장미를 향해 악담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민철은 혼자 술을 마시면서 “장미씨 그렇게 안 봤는데 되게 가볍네. 태자를 좋아 한다고?”라고 말하며, 악연으로 갈라 선 장미를 계속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전개 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민철이 장미한테 설마 미련이…”, “장미 이제 행복해집시다!”, “드라마 갈수록 재밌다”,”달려라 장미, 본방 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달려라 장미’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