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가 김가은과 홍인영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연출 신창석, 극본 이해정 염일호) 118회에서는 신세영(홍인영 분)이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신태오(윤선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오를 잡기 위해 자살 기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세영. 세영은 약을 먹은 채 병원으로 실려갔고, 연락을 받은 태오와 준호(이은형 분)은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금방 발견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는 의사의 말에 태오는 안심을 하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준호는 파리하게 누워있는 세영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병원 복도에 앉아 세영이 깨어나길 기다리던 두 사람. 준호는 세영이 이렇게까지 하는 데는 자신이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표했고, 태오는 세영이 한미제분 진 사장의 친딸임을 밝혔다.
그에 준호는 “세영이가 들레 씨랑 자매였다는 말이야? 그럼 들레씨도 알고 있었겠네”라며 “들레씨 속도 말이 아니었겠다”고 민들레를 걱정했다. 하지만 태오는 이미 들레에게 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냐며 따지고 물었던 상황.
때문에 준호의 말을 들으며 태오는 “그런데 내가 화만 냈다는 거 아니냐.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 거란 걸 알면서”라며 “미치겠다, 진짜. 들레한테 미안해서”라고 민들레에 대한 미안함과 두 여자 사이에서 답답한 속내를 토로했다.
한편,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