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주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 가수 제작에 나서는 가수 신승훈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네오-아티스트(Neo-Artist)’의 첫 주자 맥케이 킴과 팝 스타 제프 버넷(Jeff Bernat)의 듀엣곡 ‘엔젤 투 미(Anegl 2 me)’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됐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5일 오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맥케이 킴과 제프 버넷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 ‘엔젤 투 미’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맥케이 킴과 제프 버넷의 레코딩 현장 스케치가 담겼다. 이들의 화기애애한 녹음 모습과 함께 ‘엔젤 투 미’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37초 간의 멜로디가 포함됐다.
두 사람은 놀라운 하모니 속에서 `엔젤 투 미`로 입을 맞추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 4일 제프 버넷의 곡 ‘콜 유 마인(Call you mine)’을 부르는 맥케이 킴, 제프 버넷의 모습을 포착한 첫 번째 티저 영상으로 역사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예고 했던 두 사람은 감미로운 보이스 컬러를 통해 성공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신승훈이 직접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엔젤 투 미’는 그루브가 살아 있는 네오 소울과 R&B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맥케이 킴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제프 버넷만이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감성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음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데뷔 후 25년 동안 1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발라드의 황제’로 군림해온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가 담겨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선물한 신승훈은 ‘엔젤 투 미’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도로시컴퍼니는 “맥케이 킴과 제프 버넷의 ‘엔젤 투 미’ 데모가 완성된 후 음원을 모니터한 대중 음악 관계자들 대부분이 신승훈이 이 곡을 직접 썼다는 것을 쉽게 믿지 못하고 놀라워했다”고 설명했다. 세련된 편곡과 멜로디의 진행이 그 동안 신승훈이 주로 선보여온 음악들과는 장르와 스타일 면에서 파격적인 차이를 보이며 신선함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제프 버넷이 ‘엔젤 투 미’를 듣자마자 이처럼 퀄리티 높은 음악은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며 감탄했다. 맥케이 킴과의 듀엣 참여에 응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승훈의 첫 프로듀싱을 선물 받으며 국내 최초로 제프 버넷과 듀엣곡을 부르는 대형 신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맥케이 킴의 싱글 ‘엔젤 투 미(Angel 2 me)’는 오는 6일 전체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