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부부 사망 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2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9일 자택에서 사망한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재혼한 40대 부부가, 그림 같은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지 이틀 만에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된 사망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에 따르면, 현장에는 이상한 점 뿐이었다고. 당시 모든 출입문이 잠겨 있었으며 약물이나 자살의 흔적이 없었다고.
또한 아내는 거품을 문 채 쓰러져 있었으며, 남편은 대변을 엉덩이에 묻힌 채 사망한 상태로 더욱 더 의문이 남는 사건으로 기억한다고 구급대원은 덧붙였다.
부부의 꿈과 삶을 송두리 채 앗아간 사건에 마을 주민들도 의아함이 가시지 않는다며 답답해 했다.
특히 남편이 죽은 날은 당신의 생일 당일. 병을 앓고 있던 남편의 건강을 위해 귀촌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부부는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며 부인은 일찍 정신을 잃었을 것이며, 남편은 집안 곳곳을 헤매다 결국 작은 방에서 사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가족들은 보일러가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보일러 실은 언뜻 보기에도 심상치 않을 만큼 파손되어 있었다.
보일러 배기통은 누군가 손을 댄 것처럼 파손되어 있었으며, 가족들은 `사고 전 이상한 점이 없었다`며 원통해 했다.
한편, 부검 결과 부부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