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의 `추운비`가 중국 인웨타이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주간 1위에 등극, 발라드곡으로도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인웨타이에 따르면 포미닛의 발라드 타이틀 곡 ‘추운 비’가 발매 당일인 26일부터 일주일간 일간 V차트에서 최고 성적을 달성해 주간순위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포미닛의 ‘추운 비’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째인 4일 현재 총 삼백오십 만 조회수를 달성한 데 이어 여전히 실시간 차트 톱5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기습 선 공개된 포미닛의 미니 6집 더블 타이틀곡 ‘추운 비’는 포미닛이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하는 발라드 타이틀 곡이라는 점에서 국내 외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른 데 이어 동시에 인웨타이의 일간 V차트 1를 차지하며 중국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추운 비’가 그간의 포미닛의 색깔과는 다른 발라드 타이틀곡이자 정식 컴백 전 선 공개 곡이라는 점, 그리고 인웨타이 차트가
남성 아티스트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포미닛의 이번 1위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인웨타이에 개제된 포미닛의 ‘추운 비’ 뮤직비디오에는 현재 9천 여 개의 실시간 반응이 꾸준히 올라오며 현지 내 뜨거운 포미닛의 인기를 대변하고 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추운 비`로 데뷔 7년 차 포미닛의 놀라운 내공을 확인했다. 아주 우수하고 비범한 능력을 가진 여신들"이라 소감을 남겼으며 "추운 비에 이을 `미쳐` 컴백 활동 역시 기대된다"며 컴백 활동 전반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포미닛의 ‘추운 비’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발라드 타이틀 곡으로 허가윤의 매력적인 미성을 필두로 성숙한 겨울 여인으로 탈바꿈한 포미닛의 반전 매력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9일 신곡 `미쳐`를 비롯한 미니 6집 음반으로 전격 컴백하는 포미닛은 4일 음반 수록곡 중 멤버 전지윤의 자작곡인 `눈에 띄네`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새 음반 전체의 티저영상 제작으로 또 한 번 이슈를 모으고 있는 포미닛은 발라드곡 `추운 비`의 선전에 이어 본 음반에서는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통해 팬들을 찾을 전망. 포미닛은 현재 초강력 트랩 힙합곡 `미쳐`로 한층 성숙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