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박윤재가 이가령과의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연출 오현창) 21회에서는 김지석(박윤재)가 오은지(이가령)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은지는 가족들에게 결혼을 허락 받았지만 할아버지 오동팔(김용건)이 맘에 걸려 우울해 했고 이에 김지석은 그녀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에 대한 확신을 굳혔다.
이날 오은지는 가족들에게 김지석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를 들은 오달수(오광록)은 갑작스러운 딸의 결혼 소식에 심난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오동팔(김동건) 역시 옥분(정영숙)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괜찮다했지만 끼니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김지석은 할머니 옥분에게 "은지와 결혼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정말 잘살겠다. 할머니는 영원한 제 0순위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오은지의 집으로 인사드리러 가기 전 오은지에게 “오늘 잘 할 수 있겠지?” 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고 오은지 또한 “그럼 누구 남잔데”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김지석은 방문하기 전 할아버지 오동팔에게 안마의자를 선물하며 점수를 땄고 오은지의 집에 들어가기 전 거듭 한숨을 쉬며 긴장을 놓지 못하는 모습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