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가 신하균과 가장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화인웍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순수의 시대’는 1398년 조선 건국 초 왕자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전쟁이 난무하고 차기 왕좌를 둘러싼 모략이 끊이지 않던 조선 초기,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가장 순수한 욕망을 다룬 작품.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김민재(신하균 분)과 사랑에 빠지는 매혹적인 여인 가희 역을 맡은 강한나가 장혁, 신하균, 강하늘 중 가장 매력적인 배우로 신하균을 꼽았다.
강한나는 “세 분 모두 정말 좋으신 분들이다. 현장이 행복했다. 도움을 정말 많이 받으면서 촬영을 했다”며 “어느 한 분을 꼽기가 그렇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신하균 선배님이 아닐까 싶다”며 신하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아랑’, ‘레인보우’, ‘블라인드’ 연출을 맡은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