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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5화 장혁 - 오연서 오해는 풀려가고, 임주환의 등장으로 삼각관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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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의 오해가 서서히 풀려가는 장면과, 왕욱(임주환)의 등장으로 인한 삼각관계를 예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숨겨진 장부를 찾기 위해 왕소는 청해상단에 위장 잠입한다. “장부 네가 여기 숨었구나”라고 혼잣말을 하며 왕소는 청해상단의 창고를 뒤졌다. 그러나 장부는 보이지 않았고 그러던 도중 진열장에 몸을 부딪치고 말았다.

이에 창고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와중에 간직하고 있던 옥패도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넘어진 왕소는 몸을 뒤지더니 “내 부적”이라고 외치며 창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신율이 “원하는 거 줄테니 그만하란 말이오”라고 소리치던 그 순간, 왕소가 “찾았다”라고 소리치며 옥패를 꺼내들었다.

“십년감수했네. 잃어버리는 줄 알았어”라고 외치며 왕소는 좋아했고 이를 본 신율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그것이 대체 그쪽한테 무엇이길래 그토록 찾은게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왕소는 “지난 오년간 날 지켜준 내 부적이다. 여기 있는 걸 다 가져다 준다한들 절대로 바꾸지 않을 내 보물이야”라고 답해 신율을 감동하게 했다. 이에 신율은, 왕소(장혁)를 거두어 닷새 동안 일을 가르치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걱정이 된 백묘는 신율을 따로 불러냈다.

백묘는 “일 가르치고 사람 구실하게 하는 거 다 좋은데요”라고 입을 연 뒤 “도대체 아가씨가 무슨 마음으로 이러려고 하는지 알아야겠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그 사람 내가 준 옥패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어”라고 말하며 “그 사람 손에서 칼을 놓게 만들고 싶어. 그럼 운명이 조금은 바뀌지 않겠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백묘는 “그럼 됐어요, 닷새 동안 일 열심히 가르쳐서 은자 두둑이 챙겨서 내보내는 걸로 그 사람과의 인연은 끝내는 겁니다. 알았죠?”라고 얘기했고 신율은 “응 제대로 가르쳐서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신율이 벗어두고 간 꽃신을 돌려주려 왕욱은 청해상단을 찾는다. 꽃신을 본 신율이 놀라며 “이건…….”이라고 얘기했고 왕욱은 “꽃신이 하도 주인을 애타게 그리워해서 말이오”라고 답했다. 그런 뒤 “그 날 내가 정신이 없어 물건에 대한 설명만 잔뜩 듣고선 하나도 사질 않았더군, 날 욕하지 않았소?”라고 물었고 이에 신율은 웃으며 “저 꽃신을 보고 풀렸다”고 답했다.

이에 왕욱은 “안 가져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한 뒤 “그 날 받은 물건을 오늘 사려고 왔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 뒤 한 접시를 가리키며 “그 날 이 접시에 대한 설명만 듣지 못했다”고 얘기한 뒤 “말해주겠냐”고 부탁했다.

이에 신율은 “이 접시를 만든 공예사는 대식국에서 인정받는 장인이었어요. 그에게는 아주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아름다웠던 게 화근이었지요. 왕이 공예사의 아내를 빼앗아버렸거든요. 공예사의 아내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왕에게 갔고 얼마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공예사는 생전에 아내가 가장 좋아했던 이 접시만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모든 접시에 이 말을 새겨 넣었답니다.”라고 말한 뒤 “우이뿌키 이라라바드.”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애틋한 눈빛으로 신율을 바라보며 “당신을 사랑해요, 영원히”라고 얘기했고, 앞으로 신율을 두고 왕소와 삼각관계를 이룰 것을 암시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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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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