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박윤재가 이가령에거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20회에서는 오은지(이가령)과 김지석(박윤재)가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을 확정 지으면서 두 번째 프러포즈를 통해 사랑을 더욱 단단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지는 김지석과 만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때 한 남자가 오은지에게 다가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넸고 뒤이어 다른 남자들도 일어나 장미꽃을 건넸다.
이후 오은지는 남성들에게 이끌려 무대로 안내 받았고 이때 스크린에는 두 사람의 사진이 담긴 영상이 재생됐다. 오은지는 영상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곧 `우리 사랑 이대로`에 맞춰 꽃다발을 들고 김지석이 등장했다.
김지석은 오은지 앞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앉아 "우리 힘들었던 만큼 더 많이 사랑하자"라고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고 오은지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지석은 오은지에게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며 반지를 건넸고 이후 두 사람을 포옹을 나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차미란(김보연)이 아들 오기훈(신민수)과 친구의 딸 이윤희(하연주)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또 한 번 갈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