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박윤하 할아버기 민음사 박맹호 회장··정리해고 논란 `재조명`
`박윤하 박맹호 민음사` K팝스타4 박윤하가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인 사실이 알려자면서 민음사의 정리해고 소동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민음사는 지난해 3월 `경영상의 이유`라며 지난 4일 편집자, 디자이너 6명을 해고했다가 이 사실이 알려지자 7일 긴급하게 해고를 철회했다.
민음사의 정리해고 소식은 해고 대상이 된 신입 디자이너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디자이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직원이 된 지 3개월 하고도 4일. 나는 사장실에서 구두로 해고를 통지받았다”며 “현재 회사는 ‘이례적인 경영난’으로 인력감축을 시행하고 있는데, 회사를 떠나야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 해고 사유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며 “해고의 적법성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민음사가 ‘사람에 대한’ 실수를 범하는 것에 몹시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아 "출판 시장에서도 크다는 소리 듣는 회사가 이러할진대 작은 출판사들의 디자이너, 편집자들은 오죽할까”라며 “그들이 책을 만드는데 쏟아붇는 고결한 정념이 이렇게 쓰레기 취급받는다는 사실에 자꾸 눈시울이 젖는다”고 덧붙였다.
민음사는 정리해고 소식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난을 받자 황급히 해고를 철회했다.
한편 박윤하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4 3사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특유의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휘성의 `안되나요`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윤하는 최근 대형출판사 민음사 창업주 박맹호 회장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966년 설립된 민음사는 창업 이후 4천여 종이 넘는 책을 출판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이다.
박윤하의 할아버지 박맹호 회장은 민음사를 국내 손꼽히는 출판사로 성장시킨 인물로 출판업계에서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박윤하가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윤하 알고보니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 대박이다" ""박윤하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 노래도 잘하는데 엄친딸" "박윤하 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 역시 글러줄 알았어"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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