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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강기 공사비 표준기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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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비 산정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청, 25개 자치구,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기존 업체들의 견적 방식보다 에스컬레이터는 1대당 평균 4천만원, 엘리베이터는 400만원의 공사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3년간 예정된 승강기 설치공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업체의 견적 방식보다 총 154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치공사비 자체 산정기준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 1월 `승강기 설치공사 품셈연구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3년에 걸친 현장실사와 발주기관 대상 의견수렴,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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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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