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한다.
30일 이석훈은 팬카페를 통해 "올해로 만난 지 4년 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석훈은 여자친구에 대해 “군 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다.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 생활 이후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혼전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석훈의 소속사 CJ E&M 측은 "최선아는 현재 임신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예비신부 최선아는 이석훈보다 3살 연하인 1987년생으로,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인 미모의 발레리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2007년 제37회 동아무용콩쿠르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된 바 있다.
이석훈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석훈 결혼, 축하해요" "이석훈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이석훈 결혼, 혼전임신은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석훈과 최선아는 2011년 MBC 설 특집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석훈은 당시 1차 선택에서 최선아를 선택해 커플을 이뤘었다.(사진=MBC 설 특집 `사랑의 스튜디오`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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