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오는 2월 7차례에 걸쳐 단독 콘서트 ‘독백’을 개최한다.
애당초 6회 진행 예정이었던 이 콘서트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10분만에 매진을 기록하였고 팬들의 요청에 하루를 더 추가하여 총 7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임헌일은 2년 전부터 이러한 소극장 공연을 기획하고 있었고 꾸준히 곡을 쓰고 연구하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임헌일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개된 자필로 쓴 편지에서 “다시 한 번 스스로를 곤경에 빠뜨리려 합니다. 아무런 장치없이 무대에 홀로 서서 그 모든 시간을 느끼고, 채우고, 비워내며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라며 단독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 동안 발표하지 못한 노래를 하루에 한 곡씩 선보인다 하니 그 아늑하고 풍족해질 공연이 기대가 된다.
그리고 임헌일은 “서로의 숨소리를 느낄 만큼 조그마한 공간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 꺼낼 길이 없어 들려 드리지 못했던 비밀스런 제 노래들, 형식적으로는 독백이지만 마음으로는 끝없는 대화를 나누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라며 소공연장에서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준비 기간이 오래되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콘서트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연출하고 시도를 하며 지속적으로 소극장 공연을 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임헌일은 2013년 솔로앨범 1집 ‘사랑이 되어가길’, 2014년 메이트 앨범 ‘BABY’와 ‘END OF THE WORLD’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성숙해졌고, 메이트 콘서트 활동과 더불어 이적, 이소라, 김동률 등의 앨범작업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임헌일의 단독 콘서트 ‘독백’은 오는 2월 5일부터 15일까지(5, 6, 7, 12, 13, 14, 15일 총 7회) 서울 서교동 카페 벨로주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