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가 바닥을 찾아가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은 영향입니다.
현지시간 29일 다우지수는 225.54포인트, 1.31% 오른 1만7416.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가 45.41포인트, 0.98% 높은 4683.41을, S&P500 지수가 19.21포인트, 0.96% 오른 2021.3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배럴당 44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소폭 반등에 성공,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했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5천명으로 지난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택지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12월 잠정 주택 판매는 3.7% 하락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호실적에 힙입어 애플, 페이스북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퀄컴은 올 해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며 10% 전후의 약세를 기록했고, 야후도 알리바바 실적 부진 충격에 6% 이상 밀렸습니다.
포드는 4분기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4% 가까운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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