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인터파크IN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증가한 7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연속 전년대비 역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엔터는 연말 성수기 효과로 뮤지컬 티켓 판매가 늘며 상반기 부진을 만회했고 투어의 경우 상반기 호조세가 지속되며 송출객수가 지난해보다 45%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지난해는 세월호 사건과 도서정가제 시행 등으로 예기치 않은 적자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외부 변수가 제거되며 공연과 온라인 여행에서 성장 스토리가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엔터 업종 최선호주로 꼽는다"며 "올해 엔터 업종은 대작과 풍부한 공연 라인업에 근거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여행의 경우 자유여행의 지속 성장과 중국 비즈니스 가시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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