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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감기 구분법, 원인과 증상 모두 달라…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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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감기의 구분법은 무엇일까.

독감과 감기는 원인도 증상도 다른,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아데노바이러스나 리노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사계절 내내 감염될 수 있고,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아 대개 1주일 이내에 상태가 호전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전신 쇠약감,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같은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며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경계해야 한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면역력이 강한 젊은 사람 역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감에 걸린 후 증상을 감기로 착각해 해열제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바이러스를 증식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독감 감기 구분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감 감기 구분법, 의외로 두 질병이 다르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독감 감기 구분법, 나도 같은 질환인 줄 알았었는데”, “독감 감기 구분법, 독감은 생각보다 위험한 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독감 유행 주의보를 내린 상태로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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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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