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후속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준 최강 엘리트 부자로 `출연`
배우 유준상과 이준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강 엘리트 부자지간으로 출연한다.
2월 말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인물이다.
또한 유준상의 착한 아들로 최강 부자를 결성하게 된 이준은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한인상은 완벽한 아버지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 한 번 낸 적이 없는 반듯한 모범생 아들이다.
배우 유호정은 한인상의 어머니 최연희 역을 맡았다. 최연희는 고위 관료인 부모 밑에서 자란 상류층 여인이다. 한인상의 아이를 가지게 된 뜻밖의 인물인 며느리는 배우 고아성이 열연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펀치` 후속으로 방송될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한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의 작품이다.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멜로를 통해 대한민국 상류사회의 이면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흥행을 이끌어온 정성주, 안판석 콤비가 또 한 번 2015년 드라마판을 흔들 명작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2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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