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집 아동 학대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며 교육용 SNS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용 SNS는 교실 내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간의 소통을 위해 개발됐다. 교육용 SNS 클래스팅의 경우, 2010년 당시 교사였던 조현구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학급 내 소통과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교사, 학생, 학부모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학급운영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근 클래스팅에는 방학기간임에도 어린이집, 유치원과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가입과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는 “최근 유치원 일 평균 클래스 개설 수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유치원에서만 1만 개 넘는 클래스가 설치되어 있다”며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우리 아이 사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지’, ‘학부모가 먼저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인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는 교육용 SNS를 통해 자녀의 일상과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사는 스마트 알림장을 통해 공지사항을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의 학교생활은 사진첩을 통해 함께 공유된다. 클래스팅의 경우, 전국 초중고 학교 중 92%인 약 1만 100여 개 학교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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