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1인2역 비결, 틈만나면 대본 공부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중인 배우 현빈의 대본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극 중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현빈은 별다른 시각적 장치 없이 1인 2역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26일 현빈의 1인 2역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는 `하이드 지킬, 나`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여러 장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촬영장에서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대본에 집중한 듯 진지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 등에서 현빈이 1인 2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하인드 컷임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현빈의 모습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현빈은 촬영장에서 `현테일`로 불릴 만큼 섬세한 연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 촬영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대본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도 신경 쓰는 현빈의 연기 열정은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 같은 현빈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인격 구서진과 로빈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빛날 예정이다. 캐릭터를 200% 살린 현빈의 노력과 연기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3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에이치이앤엠 KPJ)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