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아파트 분양시장에 지난해 2배에 이르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분양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전국 1만 6천830가구로 이달 1만 6천123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최근 3년간 같은달 평균물량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 것이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전월대비 122.6% 증가한 1만 4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천23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e편한세상` 1천584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1.5%인 6천983가구가 공급된다.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2차` 598가구, 위례신도시 `위례(C2-1)` 131가구, 시흥배곧지구 `시흥배곧EGthe1` 840가구,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 1,647가구,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푸르지오` 832가구,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 1,077가구 등이 분양된다.
지방 분양물량은 전월대비 44.2% 감소한 6천379가구가 공급된다.
풍성한 물량과 청약강세를 보였던 부산, 대구, 경남 등에서는 쉬어가며 숨 고르기로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방 중에서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3천943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며 `경주용황협성휴포레` 1천588가구, `구미문성2지구` 1천138가구 등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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