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자극하는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유하 감독· 모베라픽처스 제작)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개봉 5일째인 지난 25일까지 누적관객수 100만1779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강남 1970` 1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명)보다 하루 빠르며 추석연휴에 개봉해 2014년 청불 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타짜-신의 손`(누적 401만5362명)과 동일하다.
또한, `강남 1970`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을 넘어섰고,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인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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