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설현 결국 눈물? 박명수는 머리 밀치고 심혜진은 호통
(`용감한 가족` 설현 박명수 심혜진 사진=방송화면캡처)
‘용감한 가족’ 설현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KBS 2TV ‘용감한 가족’ 23일 첫 방송에서는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이 캄보디아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캄보디아 수상가옥은 깨끗한 물도 부족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처음 이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용감한 가족`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용감한 가족` 설현 박명수 심혜진 사진=방송화면캡처)
화장실은 문도 없고 용변을 보면 바로 호수로 떨어진다. 샤워는 그 호수에서 해야 한다. 이곳에서 처음 화장실을 다녀온 설현은 손을 씻기 위해 식수를 사용했고, 이를 본 가족들은 소리를 질렀다.
특히 심혜진은 “먹는 물에 손 씻으면 어떡해. 이 기집애야”라고 호통을 쳤고, 설현은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특유의 붙임성으로 계속 엄마 역할인 심혜진 옆으로 가서 밥을 먹고, 심헤진이 하는 일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설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심혜진은) 진짜 친해지기 전까지는 정말 무서웠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 예고편이 방송됐는데, 설현이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먹을 것이 부족한 `용감한 가족`의 가장 이문식이 어렵게 구해온 달걀을 설현이 놓쳐 깨뜨린 것.
이에 박명수는 설현의 머리를 쥐어박았고, 심혜진은 또다시 "야!"라며 고함을 질렀다. 결국 설현은 방에 들어가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용감한 가족` 홈페이지에 계속해서 불만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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