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실종 육군 일병, 바다서 시신으로 발견
목포 실종 육군 일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군 당국은 23일 지난 16일 경계작전중 실종됐던 육군 31사단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이 일병이 해안경계 근무를 섰던 목포 북항 등대 초소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초소에서 불과 5미터 정도 떨어진 방파제 아래 바다다.
군은 이날 음파 탐지기 10대와 항공기를 동원해 집중수색을 하다 이 일병을 발견했으며, 특전사 대원들은 곧바로 시신을 인양했다.
앞서 지난 16일 이 일병은 배가 아프다고 말한 뒤 종적을 감췄다. 부근 CCTV나 차량 블랙박스 등에 전혀 촬영되지 않아 실족이나 바다 추락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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