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 에어 야간비행’이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도쿄 제프블루시어터 롯본기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아이돌 그룹 ‘스파크’의 ‘제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스파크’의 리더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는다. 이후 그는 탈영 소동을 일으켜 추락하고 만다. ‘제이’ 사건으로 인해 ‘스파크’는 해체 위기에 놓인다. 시간이 흘러 ‘제이’는 군대에서 제대하고 일본으로 건너간다. 그는 일본에서 라디오 DJ로 활동을 시작한다. 라디오 PD인 ‘아야’는 한류 방송인 ‘온 에어 야간비행’을 담당하게 된다. 그녀는 DJ로 합류한 ‘제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함께 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작품은 ‘제이’가 ‘아야’와 사랑에 빠지고 일명 ‘제이 사건’의 오해가 풀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배우와 한국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국 아이돌인 ‘제이’ 역은 실제 아이돌인 초신성의 재학과 유키스의 케빈, 틴탑의 천지가 맡는다. ‘제이’와 사랑에 빠지는 ‘아야’ 역은 미나카 아유와 와타비키 시야카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준, 영욱, 이동화, 정선기, 추정화, 마츠바라 츠요시, 최광제, 남궁민희, 배나라, 오미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뮤지컬 ‘글루미 데이’, ‘비스티보이즈’의 성종환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