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신혼여행 마지막 밤, 때 아닌 육탄전을 벌였다.
터키로 신혼여행을 떠나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낭만적인 밤을 맞이한 두 사람. 언덕에서 멋진 야경을 보며 한 해를 돌이켜보던 두 사람은 쌀쌀해진 밤 기온에 추위를 느끼고 호텔로 돌아왔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 생각이 난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컵라면을 끓여먹자고 제안했고, 김소은은 "지난 번 라면 챙길 때 구박하지 않았냐"며 그를 타박했다. 컵라면 지급 불가 선언에 다급해진 송재림은 전기 포트를 들고 도망치고, 끊임없는 방해공작을 펼쳤다. 하지만 방해공작에도 눈 하나 깜짝 않는 김소은. 이에 작전을 바꾼 송재림은 갖은 애교를 보였고, 이에 마음이 약해진 김소은은 라면 한 젓가락을 넘기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 틈을 노린 송재림은 ‘기습공격’을 감행했고, 이 `공격`에 모든 패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한 바탕 컵라면 전쟁이 끝나고 평화를 찾은 송재림·김소은 부부. 하지만 평화는 잠시뿐, 이번에는 때 아닌 레슬링 한 판이 펼쳐졌다.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해주던 중, 김소은이 본의 아니게 송재림의 팔을 꺾게 된 것. 불시에 일격을(?) 당한 송재림은 복수를 다짐하고, 김소은에게 레슬링 기술인 ‘암 바’를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송재림의 레슬링 공격에 제대로 당하고 만 김소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김소은이 선택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터키 신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두 사람. 터키 신혼여행을 추억하며 즐거워하던 중, 김소은은 아침상을 차려주겠다며 나섰다. 아침을 차리기에 앞서 김소은은 갑자기 방에서 2인 3각 끈을 갖고 나와 송재림의 손을 묶고, 검정 끈의 등장에 당황한 송재림은 자기 취향 아니라며 몸을 사리는데...
송재림 김소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재림 김소은, 스킨십이 완전 자연스럽네”, “송재림 김소은, 둘이 잘 지내네”, “송재림 김소은, 저러다 정말 정 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재림·김소은 부부의 터키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