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멤버 하니가 화제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EXID 열풍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ID는 지난해 말, 한 팬이 직접 촬영한 무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렸다. 더불어 그 해 8월에 발매됐던 곡 `위아래`가 음원차트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자 EXID는 접었던 음반의 활동을 재개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박지윤은 "EXID가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위아래`가 음반차트에서 사라졌다가 11월에 뜬금없이 재등장해 활동종료 4개월 만에 강제 컴백을 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에 김구라는 "EXID는 직캠(팬이 직접 찍은 영상)`이란 새로운 문화가 살린 케이스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지웅은 "EXID가 8월 앨범 발매 당시 섹시 걸그룹 선정성 문제로 안무를 수정해서 방송을 했는데 반응 없이 차트 아웃 됐다"라며, "그래서 활동을 접고 9월 말부터 군부대 행사를 다녔는데, 10월 `파주 위문 공연` 직캠이 SNS상에서 화제가 돼 음악 차트에 재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군부대 행사는 오리지널 버전 안무로 공연하다보니까 파격적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찍덕(직접 스타의 영상을 찍는 팬을 일컫는 말)이 하니만 찍더만. 그 친구가 자연미인으로 굉장히 유명하더라. 워낙 예쁜 친구라 소문이 예전부터 났었다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하니는 2013년 방송된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도`에 출연해 성형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하니는 "성형 의심을 받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방송에서 하니는 CT 촬영 사진과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미인임을 증명해냈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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