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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 김가은에 “우리 여기서 그만하자” 이별 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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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 김가은에 “우리 여기서 그만하자” 이별 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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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가 들레에 이별을 고했다.

2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태오는 들레에게 바다에 데려다주겠다며 함께 나섰다. 그러나 태오는 대성이 들레 아버지를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안 뒤였고, 바다에서 들레를 꼭 안으며 더 이상 들레와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짐작했는지 이만 여기서 끝내자며 작별을 고했다.

태오(윤선우)가 황금옥 앞에 쭈그려 앉은 채로 잠깐 잠이 들었다. 들레(김가은)는 그런 태오를 깨워 꽁꽁 얼었다며 걱정했다.

태오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는 들레에게 지금 당장 바다로 떠나자고 했다.

한편 용수(전승빈)는 세영(홍인영)에게 태오가 들레와 헤어지게 될 거라면서 태오가 돌아온다 해도 마음까지는 바라지 말라 전했다.

용수는 그것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 했고, 세영은 용수의 진지한 말에 사뭇 여러 생각이 드는 듯 했다.

한편 들레와 태오는 바닷가를 달리며 행복해했고, 특히 들레는 차 창 밖에 몸을 반쯤 빼 소리치며 즐거워했다.

두 사람은 수산 시장에서 생선을 고르며 장난쳤고, 어느샌가 노을이 지려는 바다를 함께 걷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태오가 들레의 손을 놓는 것도 모른 체 걸어갔고, 들레는 그런 태오를 단번에 이상하다고 느꼈다.


들레는 태오에게 바다에 데려다 줘 고맙다 했고, 태오는 낯빛이 어두워졌다.

태오는 들레를 돌아보더니 “미안해, 내가 너무 늦어서”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고 들레를 안았다.

태오는 “민들레.. 우리 여기서 그만 하자” 라며 이별을 고했고, 들레는 태오의 말에 뭔가에 얻어맞은 듯 멍했다.

태오는 들레를 안은 채로 그렇게 마지막임을 확인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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