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무영이 현성에게 주먹질을 했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60회에서는 동생 미영(송이우 분)의 애인 현성(정찬 분)을 때리는 무영(박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무영은 미영의 휴대폰 사진을 보고 미영과 현성이 내연 관계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날 방송에서 무영은 현성을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무영은 현성이 자신의 상사라는 점은 생각지도 못하는 듯 이성을 잃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마침 현성을 만나기 위해 현성의 사무실에 왔던 미영이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미영은 무영에게 “나 저 사람 없이는 못 살아, 저 사람 없이는 죽어버릴 거라고. 그러니까 저 사람 건들지마. 아무리 오빠라도 나 가만히 안 있어”라며 소리쳤다.
무영은 혜빈(고은미 분)을 보면서 더 마음이 무거웠다. 혜빈의 남편과 자신의 동생이 바람난 것을 알게 된다면 혜빈이 절대 가만히 있을 리 없다고 무영은 추측했다.
한편, 미영은 맞은 현성을 다독여주며 “당신이 다치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다치는 게 더 나아”라며 현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