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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중상입고 병원 치료 '위독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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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

해군 함정서 포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20분께 76mm 함포 포탄 오작동 사고가 발생해 오모 일병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해군이 22일 밝혔다.

오 일병은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군에 따르면 1994년생인 오 일병은 외아들로 지난해 9월에 입대해 11월에 황도현함에 배치를 받았다.

오작동이 발생한 함포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됐으며 국내 업체에서 성능을 개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함포가 정상적으로 장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전통에 있던 포탄을 제거하던 중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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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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