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노현정 정몽준)
노현정, 현대 며느리된 스토리 `공개`..."우리 집안 방송 일 하는 사람 안돼"
20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 방송인 오영실은 "이행자 여사가 노현정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처음엔 결혼을 반대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영실은 "정대선과 이행자 여사가 TV를 보고 있는데 노현정이 나왔다고 한다. 정대선이 노현정이 어떠냐고 묻자 이행자 여사는 `우리 집안에 방송일하는 사람이 들어오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라며 처음에는 이행자 여사가 노현정을 며느리로 맞는 것을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정대선이 계속 조르니 친분있는 강부자, 정몽준 전 의원 등을 통해 알아봤다고 한다. 그 때 정몽준 전 의원이 요즘 노현정이 대세라며 결혼을 찬성해 두 사람의 결혼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이행자 정대선)
오영실은 “노현정은 애교도 많고, 진수성찬을 차려주는 1등 신붓감”이라며 칭찬했고 이에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노현정은 본인이 재벌가의 며느리로 불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며 ‘내 화려한 인생은 아나운서 시절이었다. 재벌가의 며느리라는 이유로 화려하게 산 적 없다’라고 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현정 아나운서는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2006년 8월, 그는 갑작스럽게 현대그룹의 3세인 정대선과 결혼을 발표하며 KBS를 퇴사,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노현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현정, TV 나올때 좋았는데", "노현정, 방송 복귀는 힘들겠다", "노현정, 잘살고 있나 몰라", "노현정, 약 10년이 지났지만 결혼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