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가 `택시`에 출연해 정은우 박한별과 키스 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tvN `택시`는 복 받은 남자들 특집 1편으로 꾸며져 소이현과 결혼 4개월 차인 인교진, 박한별과 공개열애 중인 정은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정은우는 "박한별과 첫 키스는 언제 했느냐"라는 질문에 "드라마에서 이미 3, 4번이나 키스를 했다"고 답했고, MC들은 "드라마에서 말고 박한별 정은우 열애 인정 후 진짜 첫 키스는 언제인가?"라고 다시 질문했다. 이에 정은우는 "고백 후 스키장으로 놀러간 적이 있다. 그때 산책로에서 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정은우는 열애가 공개된 후 악플이 늘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정은우는 "미래를 모르는데 파파라치를 통해 열애사실이 알려져 더 조심스럽다. 연기자로서 객관적인 평가보다 박한별이나 사적인 것에 대해 포커스가 집중될까 걱정된다. 여자 입장에서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전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정은우는 박한별과의 열애기사에 달린 악성댓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악의 악플은 파파라치에서 내가 비니를 썼는데 어떤 분이 `박한별 정은우 열애, 뜨려고 발악을 하는구나`라고 했다. 난 꼭 마스크를 써야 하나 생각했다. 내가 그 분의 남자이기에 부러워 그런가 보다 생각한다. 악플에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고 말하며 애써 태연한 척 했다.
한편, 정은우는 이날 자신의 본명이 정동진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정동진이 본명이다"라며 "본명으로 5년을 활동하다가 회사를 옮겼는데 대표와 주변 감독들이 `너무 올드하다`고 해서 대표가 아는 무속인을 통해 정은우라는 예명을 받아왔다"고 예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덧붙여 택시 안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달 24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돼 박한별 정은우 열애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