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외교를 통해 창출한 해외진출 성과를 경제계와 공유하고 확산하고 후속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기 위한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 대한상의, 전경련,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로 이뤄졌으며 오늘(21일) 무역협회에서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협의회는 또 경제계와 정부 간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정상 경제외교 진행 단계에 맞추어 사전기획, 성과창출, 후속사업·확산 3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각 분과는 경제단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대-중소-중견기업 관계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경제계의 요구와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성과 창출을 위한 행사 마련과 앞으로 후속조치의 발굴 등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해외사업 종합핸드북(가칭)`을 제작·배포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제단체 중 첫 번째 협의회 의장을 맡은 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은 "75조 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경제외교 노력을 성과로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기구로서 협의회의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 문재도 차관은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가 정상외교 경제활용과 관련한 사례와 정보 확산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 한국경제가 세계 일곱 번째로 30-50클럽(한사람 당 국민소득 3만불, 인구 5천만 이상) 가입이라는 새로운 고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제계가 해외시장 개척에 계속해서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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