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사가 당시 항공기가 회항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은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의 대항항공 회항 사건 조사때 제출한 것으로, 검찰은 19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항공기 항로 변경 혐의에 대한 증거 자료로 이 동영상을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사건 당시 항공기는 주기장 내에서 17m 후진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는 항로 변경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JFK공항은 항공기가 주기장에서 240m, 유도로에서 3200m 이동해 활주로에 이르게 된다면서 이번 `땅콩 회항`은 항로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어떻게 판결이 날지 궁금하다" "대한항공 동영상 공개, 안타깝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