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찬우가 이경 귀에 이어폰을 발견했다.
1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12회에서는 이날 이경(박탐희 분)은 병실을 옮겼고 정아(이자영 분)도 이경을 보살피기 위해 병원에 왔다.
간호사는 이경의 환자복을 갈아입히기 위해 옷을 가지고 들어왔다가 이경 귀에 꽂힌 이어폰을 발견하고 몰래 이어폰을 처리하려고 했다.
정아가 매의 눈으로 이어폰을 발견하곤 큰 소리로 “이제 뭐야?”라고 말하며 찬우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정아는 간호사에게 “아까 그 이어폰 서봉국씨 거 맞죠? 우리 고모부 아내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대단한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간호사는 “알아요, 수술장에서 아이도 계속 아빠만 찾다가 끝내 못 보고”라며 안타까워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러자 정아는 “아가씨, 여기다 전화 번호 하나 찍어볼래?”라며 간호사에게 접근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후 정아는 찬우에게 “그 이어폰 주인 알아냈어요. 아가씨 후배래요. 왔다가 떨어뜨리고 갔나봐요.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하도 사정을 해서. 예술하는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참 로맨틱하죠?”라고 말하며 자극했다.
찬우는 흔들리지 않는 표정으로 “누구라고는 말 안하던가요?”라고 물었고 정아는 “그것까지는 저도 잘” “신경쓰지 마세요, 앞으로는 누구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이야기 했으니”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