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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김민수, 금단비까지 챙겨 “지중해풍 2층집에서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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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이 효경까지 챙겼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나단은 백야에게 올케 효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저녁 자리를 마련했고, 2년 후 분가해서 모두 다 함께 살자며 챙겼다.

백야(박하나)가 나단(김민수)에게 효경(금단비)과 준서에 대해 말을 꺼내고 나서 세 사람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백야는 먼저 도착한 효경에게 예비 시어머니 은하(이보희)가 들리더라도 준서 얼굴은 보여 주지 말라 부탁했다.

효경은 왜 그런지 의아했고, 백야는 잘 보는 점집에서 당분간 외부인과는 접촉을 시키지 말랬다며 은하에게 보여주기 싫어 거짓 핑계를 댔다.

백야는 화엄(강은탁)이 사준 시계를 보여줬고, 효경은 그 비싼 시계를 사준거냐며 너무 예쁘다 웃었다.

한편 나단이 도착하자 효경은 인상이 좋다며 인사했고, 나단은 감사하다면서 백야에게 “들었지?” 라며 웃었다.

나단은 백야에게 새언니와 조카까지 있다는 말을 들으니 오히려 든든하고 다행스럽다 말했고, 백야는 싸워도 갈 친정이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나단은 효경에게 걱정 말라며 좋은 얘기만 하러 가게 만들겠다며 자신했고, 백야와 나단의 다정한 모습에 효경은 마음이 놓이는 눈치였다.


그때 마침 백야는 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잠시 나갔고, 효경은 나단에게 만약 백야의 오빠가 죽지 않았다면 결혼 할 마음을 안 냈을 거라 말했다.

효경은 백야 오누이 사이가 각별했다며 남자한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는 듯 말했다.

효경은 정말 다행이고 마음이 행복해진다 전했고, 나단은 전에 평창동 공사하러 갔던 집에서 백야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나단은 2년만 살다가 분가할 거라 말했고, 백야가 지중해풍 집이라고 거들었다. 나단은 그때 효경도 함께 살자며 백야의 식구들까지 다 안을 마음이었다.

한편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효경은 백야에게 이젠 고생 끝났다며 좋아했고, 얼른 아기부터 가지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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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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