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고르는 법과 보관하는 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이다.
일단, 달걀 껍질 겉표면의 매끈한 정도는 품질과 관계가 없다.
하지만, 달걀 포장일자가 가장 최근인 것이 좋으며, 일자는 포장 뒷면에 적혀있다.
또한 달걀을 흔들었을 때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달걀이 신선한 달걀이다.
한편, 달걀에도 식중독균이 있기 때문에 균열이 없는 매끈한 껍질에 냉장 보관된 것을 골라야 한다.
달걀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에 따르면 달걀은 구입한지 2시간 이내에 냉장고에서 온도가 가장 낮은 곳에 달걀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판 채로 보관하면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냄새를 차단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날 상태이거나 가열 조리한 달걀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안 되며, 완전히 익힌 완숙 달걀은 최대 일주일간 보관할 수 있으나 완숙 노른자는 5일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날달걀에는 유해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달걀이나 달걀로 만든 음식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반드시 푹 익히고, 조리한 후 바로 먹는것을 권장한다.
날달걀로 만든 반죽이나 튀김옷을 아직 가열조리하지 않았다면 살모넬라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가열하기 전까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 과정(70℃ 3분 이상 가열)에서 거의 사라진다"며 "하지만 달걀을 완전히 가열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날달걀을 만지기 전후에는 세균 오염을 줄이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그릇, 도마, 조리대를 비누칠하고 따뜻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달걀 고르는 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걀 고르는 법, 몰랐네" "달걀 고르는 법, 아 이제 알았네" "달걀 고르는 법, 껍질 속에도 살모넬라 균이 있다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