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광둥성 선전에서 유선암으로 세상을 떠난 여가수 야오베이나(姚貝娜)가 각막을 기증해 2명이 앞을 보게됐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 AP 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119/B20150119104520680.jpg)
야오베이나의 각막은 쓰촨(四川)성 량산(凉山) 이족자치주의 둥 모(23)씨와 선전의 26세 남성에게 기증됐다.
둥 씨의 어머니는 "(야오베이나에게) 너무 감동했다"며 "야오베이나의 부모에게 사의를 표하려고
나도 사후 양쪽 눈의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야오베이나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출신으로 중국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인민해방군(PLA) 해군정치부 가무단 독창배우 등으로 활동했다.
2008년 중국중앙(CC)TV 청년가수대회에 출전해 사상 처음으로 100점 만점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뒤
`수이타바`(중국어판 Let It Go)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