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15년 연습생 지소울, 드디어 `데뷔`...신인 맞아? 음원차트 상위권
JYP 최장수 연습생으로 알려진 가수 지소울이 15년 만에 데뷔한다.
19일 지소울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소울의 데뷔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을 발표하는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 데뷔곡 `유(You)`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유`는 지소울의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세련된 비트의 멜로디와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시원하게 내지르는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유` 외에도 지소울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지소울은 경험에서 나온 진실된 가사들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확연히 드러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소울은 JYP 최장수 연습생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는 2001년 SBS 예능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에 발탁됐다. 이후 지소울은 미국 진출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지만 금융위기가 겹쳐 JYP의 미국 프로젝트 전체가 무산되며 데뷔에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지소울은 소속사가 프로젝트를 철수한 뒤에도 미국에 혼자 남아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며, 브루클린대학에 입학해 순수미술과 심리학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JYP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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