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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IS 가담?…엇갈린 진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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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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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에 대해 터키 현지언론은 해당 청소년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은 전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17일 “8일 터키에 입국한 우리 국민 한 명이 10일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킬리스 지역에서 투숙했던 호텔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주터키 한국대사관은 동행한 우리 국민으로부터 12일 실종됐단 연락을 받고 현지 경찰 등 터키 당국과 협조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터키 복수매체는 한국인 실종자가 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터키 당국이 해당 남성과 함께 시리아로 불법입국했다 IS로부터 도망친 30세 가량의 한국 국적 남성을 조사한 결과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부는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외교부 관계자는 “터키 정부에 한국인이 체포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점을 확인받았다. 현지 대사관이 보도를 한 터키 언론에 알아본 결과 이 30세 가량의 한국 국적 남성은 실종신고한 동행자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이 동행자는 터키 경찰에 체포되거나 구금된 사실이 없으며, 실종 신고를 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정부는 단순 실종을 비롯해 IS에 가담 가능성 등 모든 경우를 염두하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납치극만 아니길 바란다",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정말 걱정된다",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어디 말을 믿어야 하지?"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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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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